한 번 죽고 두 번 죽었던 '킬링'이 다시 또 살아났다네! 넷플릭스 '킬링' 시즌4 제작 결정!
미국 드라마에서 캔슬이 발표된 드라마가 방송국을 옮겨 시즌을 연장하는 경우는 더러 있고, '패밀리 가이'처럼 시즌 캔슬 이후 DVD 등의 부가 판매 호조로 재방영이 결정됐다거나, CBS의 '언포켓터블'처럼 아주 가끔은 캔슬 이후 1년 이상 지나고 다시 재방영이 결정되는 경우도 있거나 하다.
그러나 AMC의 범죄 수사 드라마 '킬링'은 시즌2 종영 이후 한 번 캔슬되었다가 번복되며 시즌3을 제작 방영하더니, 이번에는 AMC에서는 완전히 캔슬이 결정되었지만 넷플릭스의 축복을 받고 시즌4가 마무리 제작된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할리우드리포터 보도에 따르면, 음습한 분위기와 애잔하고 슬픈 작품성이 뛰어난 드라마로 평가받으며 뭉근한 인기를 이어가던 AMC의 범죄수사 드라마 '킬링'이 시즌3 이후 시리즈 종영이 결정된 후, 넷플릭스에서 다시 한번 기회를 얻어 최종 6개 에피소드 시즌4로 컴백이 결정되었다고 한다.
이로써 미국판 '살인의 추억'으로 불리며 인기를 얻었던 '킬링'은 시즌4로 스토리적인 완결을 짓게 되면서, "이만큼 완성된 두 형사 캐릭터를 다시는 볼 수 없게 되었던" 안타까움을 다소나마 해소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 만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