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의원 트위터 세월호 일당동원 촛불집회 논란 무엇? 정미홍 의원 사과에서 변희재 두둔까지간단 정리!

새누리당 정미홍 의원이 트위터에 올린 세월호 추모 촛불집회 청소년 일당 동원 주장 글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습니다. 별 생각없이 세월호 사고를 욕되게 하지 못하게  올린 글이라는 주장이었다지만, 그러나 그 여파는 너무 큽니다. 아래 관련 내용 정리해봤습니다. 

 

 

2014년 5월 4일 정미홍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많은 청소년들이 손에 하얀 국화꽃을 들고 서울역에서 시청 앞까지 행진하며 ‘정부가 살인마다. 대통령 사퇴하라고 외쳤다. 손에는 하얀 국화꽃 한 송이씩을 들었다. 제 지인이 자기 아이가 시위가 참가하고 6만원의 일당을 받아왔답니다. 참 기가 막힌 일입니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정미홍 의원은 “어제 시위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든 국화꽃, 일당으로 받았습니다는 돈은 다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라며 다소 위험한 의혹을 제기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즉시 네티즌들 사이에서 해당 트윗글이 크게 논란이 일자, 트위터를 비공개로 전환한 후 하루만에 “어젯밤에 올린 트윗은 지인으로부터 들은 것이었지만 다시 한번 구체적으로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었다”라며 “국민의 큰 슬픔 속에서 이뤄지고 있는 추모의 물결을 욕되게 할 수 없습니다는 생각에 올렸는데 추모 행렬에 참가하신 순수한 시민과 학생들에게까지 누를 끼쳐 죄송한 마음입니다”라고 사과의 글을 올렸습니다.

 

일당 동원 논란 트위터 글이 본인이 올린 것이긴 하지만, 지인에게 들은 것을 그대로 올렸을 뿐, 단지 그 과정에서 사실 여부를 확인하지 못 해 죄송하다는 주장입니다. (국민들을 욕되게 하는 거짓 행위를 고발하기 위해서였는데 사실을 확인하지 않아서 안타깝다는 말은 변명이 좀.. )

 

 


 

변희재 정미홍 서울시장 예비후보 두둔!

 

이후 5월 5일 변희재는 "경찰이 정미홍에 대해 수사착수? 오직 장사 속 목적으로 다이빙벨로 대국민 사기극을 펼친 손석희, 이종인에 대해선 놔두고 트위터 잠시 실수했습니다 정정한 것에 대해 수사를 착수합니다고요? 지금 이시간에도 트위터에서 박근혜 정권 거짓조작 음해글 수두룩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정미홍 예비후보를 두둔했습니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정미홍 대표 발언의 취지는 세월호 추모 빌미삼아 박근혜 정권 들어엎자, 찢어죽이자, 이런 거짓선동하는 불순한 정치세력을 비판한 겁니다. 그 불순 세력은 놔두고 대한민국 정부를 지키려는 정미홍만 수사하겠다는 박근혜 정권의 경찰입니다"라는 내용을 덧붙였고, 또한 "5월 10일 날, 친노종북 불순세력들 세월호 추모 핑계로 10만명 모이겠답니다. 다들 그 집회 현장에 가보세요. 추모합니다며 온갖 욕설과 폭력을 저지르는 저자들이 무슨 알바는 알바입니까, 다들 조직원들이죠. 6만원짜리 알바라면 좋게 표현해준 거에요"라고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