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러고도 아빠라 할 수 있나? 미국 드라마 속 나쁜 아빠 총집합!

스파이이 액션물, 갱스터 폭력물, 정치 스릴러, 호러 서스펜스, 시대극, 범죄 수사물 등등 장르와 소재의 다양성 만큼이나 다종다양한 직업의 세계가 등장하는 미국 드라마에서 한 가정의 가장으로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갱 두목, 테러범, KGB 스파이, 마약 딜러, 연쇄 살인마 등등 역대 미드 속 나쁜 아빠들을 한 자리에 모아보았다. 도무지 저러고도 내가 아빠라 할 수 있는것인지? (우리 아빠라면 절대 사양이에요!)

 

 

 

 

 

 

 1  '홈랜드'의 테러리스트 아빠 니콜라스 브로디

테러리스트에게 8년간 사로잡혀 있다가 돌아온 아빠는 테러리스트가 되었는가? 얼굴도 기억하기 힘들 정도의 시간 동안 떨어졌다 돌아왔는데, 의심스러운 행동을 일삼으며, 가끔은 무섭고 섬찟하기까지 하며, 심지어는 자신을 수사하는 여자 에이전트와 바람까지 피우며, 온 집안을 전 국민 앞에 들었다 놨다를 반복하는 이 아빠를 어찌하리오!

 


 

 2  '썬즈 오브 아나키'의 폭주족 갱두목 아빠 잭스 텔러

직업이 폭주족 갱스터라지만 남자로서 아버지로서의 부정이 넘치는 사내인지라, 약쟁이 전부인에게서 첫 아이를 데려와 키우고 태라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도 공을 다해 키워보려고 무진장 노력한다. 하지만 직업 자체가 헤비하고 메탈해서 가족을 시도 때도 없이 위험에 빠뜨리는 이 아빠도 착하고 남자답기만 하면 뭐하냐구요?!

 


 

 3  '더 아메리칸즈'의 KGB 위장 스파이 필립 제닝스

완벽한 '아메리칸 패밀리'의 모습으로 스파이 활동을 하기 위해 결혼하고 두 아이까지 낳은 이 아빠. 참 무서운 시대가 다 있었고, 인간이란 명분을 위해서라면 참말로 무슨 일까지 해낼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 (그래도 아이들을 위해서 당에 대한 반역을 생각도 해보지만, 이분도 존재 자체가 위험지역!) 

 


 

 4  '못 말리는 패밀리'의 탈세 파산범 조지 브루스

웃기냐고? 그거야 맞다. 좋은 아버지냐고? 이론의 여지가 있다. 아니 이론의 여지는 무슨! 부정을 저질러 회사고 가족 재산이고 다 동결시켜놓고, 집안과 회사에 대한 책임은 아들 마이클에게 다 떠넘겨놓고, 화면에 등장하는 모습은 감옥 안이나 탈옥해서 도주하는 장면이 대부분! 아빠로서 자격 0퍼센트!

 


 

 5  '소프라노스'의 마피아 두목 토니 소프라노

아내와 자식들을 풍족하기 살리기 위해 가업을 뿌리치지 못하고 이어받고, 시도 때도 없는 오입쟁이면서도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떤 짓도 불사하는 못 말리는 마피아 가장. 그러면서도 아내인 파멜라와의 사랑과 로맨스는 어찌나 찡하던지!

 


 

 6  '브레이킹 배드'의 마약 제조상 월터 화이트

암에 걸려 시한부 선고를 받은 가장, 자기가 죽은 후에도 몸이 불편한 아들과 새로 태어날 아기가 어려움 없이 살아가도록 찾은 방법은 화학이라는 전공을 살린 마약 제조. 가족을 위해 시작한 일로 가족이 파탄나고 점점 더 깊은 수렁으로 빠져 들어만 간다.

 


 

 7  '매드맨'의 바람둥이 매력남 돈 드레이퍼

이 아버지도 장난 없다. 과거의 비밀을 감추고 엄청난 능력의 광고 맨으로 꽃 같은 아내와 토끼 같은 자식들을 교외에 묻어두고 맨해튼에 나오면 밥 먹듯이 이 여자 저 여자와 외유를 즐기는 남자. TV 드라마 역사상 가장 복잡하고도 흥미로운 캐릭터 중의 한 명이랄까!

 


 

 

 8  '패밀리 가이'의 무능남 피터 그리핀

애들 둔 아버지란 사람이 늘상 지저분한 농담에 술 먹고 쇼하고, 아내인 로이스의 삶에 일어나는 일이면 못 말릴 정도로 질투부터 하고 본다. 충동적인 행동도 일삼는다. 보기에는 재밌지만, 누가 이런 사람을 아버지루 두고 싶겠는가?

 


 

 9  '쉐임리스'의 금치산자 프랭크 갤러거

누가 이런 아버지를 두고 싶겠는가?라는 말을 해놓고 보니 하는 말인데, '셰임리스'의 이 작자 같은 아버지는 없다. 아버지란 말도 붙이면 안 된다. 술에 취해 길바닥에 쓰러져 자는 일은 다반사고 자기 대신 어린 동생들을 돌보며 허덕이는 장녀에게서 돈을 훔치기가 일쑤, 온갖 사기 행각을 일삼는 이 아버지는 TV 역사상 최악의 몹쓸 아버지로 임명 받을 만!

 


 

 

 10  '덱스터'의 연쇄살인마 덱스터 모건

연쇄살인범이 아들을 낳았다. 직장 다녀야지, 사람 죽이고 다녀야지 바쁜 아버지 탓에 아들 해리슨은 내내 유모 손에 맡겨져 있다. '덱스터'란 드라마와 덱스터란 캐릭터를 어떻게 싫어할 수 있겠냐만, 그리고 덱스터도 살인마이기는 해도 아들을 아끼고 사랑하지만, 해리슨에게서 엄마를 앗아간 죄과를 어찌 지나칠 수 있으랴. 발버둥쳐봤자 두고두고 최강의 나쁜 아빠!  

 

 

(기사 및 사진 출처=구글 이미지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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