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 내과의사에서 '커뮤니티' '행오버'의 코미디 스타로 인생 유턴한 한국계 미국인 배우 켄 정의 드라마틱한 삶을 극화한 메디컬 코미디 '닥터 켄' 제작 예정!

카테고리 없음 2013. 9. 22. 23:42

미드 '커뮤니티'와 영화 '행오버'의 스타 배우이자 실제 미국 의사 면허를 지닌 내과의 출신 한국계 배우 켄 정의 드라마틱한 삶을 극화한 메디컬 코미디 드라마가 NBC에서 만들어질 예정이다.

데드라인 보도에 따르면, NBC는 뉴욕 타임즈 칼럼니스트이자 코미디 작가인 자레드 스턴의 각본과 '커뮤니티'의 제작자인 존 데이비스의 총괄 연출 하에, 실제 내과의사에서 코미디 배우로 유쾌한 인생 유턴을 일궈낸 한국계 코미디 배우 켄 정의 드라마틱한 삶을 조명한 코미디 드라마 '닥터 켄' 프로젝트를 런칭한다고 보도했다.

다른 곳도 아닌 NBC는 과거 '스크럽스'라는 불세출의 작품으로 사상 유례가 없는 장르였던 '메디컬 코미디' 영역을 개척한 전력이 있는 방송국인 만큼, '닥터 켄' 역시 켄 정이라는 불세출의 코미디 배우 주연에다가, '스크럽스'에서 보여주었던 NBC 메디컬 코미디의 원숙한 연출력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으로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켄 정은 1969년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 교수 출신의 부모님 아래에서 태어난 한국계 미국인으로, 어렸을 적부터 영재교육을 받으며 오케스트라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학생회장을 지내고 16살에 고등학교를 조기 졸업하는 등의 천재적인 학습 능력을 보였다.

이후 1990년 듀크 주립대를 졸업하고 1995년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수련의 과정을 받는 와중에 스탠드업 코미디를 경력을 쌓았던 것으로 유명하다. 의사와 스탠드업 코미디를 병행하는 과정에서 부모님의 만류가 있었지만 연기를 계속한 켄 정은, '오피스' '안투라지' '커브 유어 엔수지애즘' 등에서 단역으로 출연하다, 2009년 NBC '커뮤티티'의 세뇨르 챙과, 영화 '행오버'에서의 미스터 차우로 스타로 발돋움했으며, 2011년 '행오버 2', 2011년 '트랜스포머 3', 2013년 '페인 앤 게인' '행오버 3' 등 블록버스터에 꾸준히 출연하며 매력적인 감초 연기를 선보였다.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성공한 한국계 미국인 배우로 명성을 얻으며 국내에서도 컬트팬을 양산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켄 정의 이번 NBC 메디컬 드라마 '닥터 켄' 제작 소식은, 켄 정을 좋아하는 팬들과 NBC의 메디컬 코미디 '스크럽스'를 기억하는 미드 팬들에게 아주 기쁜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