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곰 테드' '패밀리 가이'의 제작자 세스 맥팔레인 연출의 2013년 FOX 신작 패밀리 시트콤 미드 '대드(Dads)'

카테고리 없음 2013. 9. 24. 20:59

성공한 게임 개발업자이자 회사 동료인 일라이와 워너에게 어느날 파산한 두 아버지들이 들이닥치며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살아야하는 180도 뒤바뀐 삶이 시작된다. 미드 '대드'는 조지 워싱턴의 벚나무 이야기 이래 아메리카의 영원한 숙제인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에 대한 숙제를 해결해나가는 드라마이다.

제작에 FOX의 애제자이자 '19곰 테드'로 할리우드에도 메이저 영향력을 발휘하기 시작한 세스 맥팔레인이 참여했고, '패밀리 가이'의 제작자이자 각본가인 알렉 설킨과 웰슬리 와일드가 총괄 제작을 맡은 작품으로, FOX가 전적으로 세스 맥팔레인을 믿고 맡긴 작품이라 할 수 있다.

'패밀리 가이'에서 크리스 그리핀 목소리로 유명한 세스 그린이 일라이 사스 역을 맡았고, 일라이 사스의 비즈니스 파트너인 와너 화이트모어 역에는 '마이 네임 이즈 얼' '안투라지' 등에 출연했던 배우인 지오바니 리비시가 분하고 있다.

크레딧 캐스팅 멤버에는 세스 그린과 지오바니 리비시 외에, 두 사내의 아버지 역으로 HBO '소프라노스'에서 뉴저지 의원 로날드 젤만 역을 맡았던 피터 리거트와 '로 앤 오더 SVU' '두 남자와 이분의 일' 등의 드라마에 조연과 단역으로 숱하게 얼굴을 비춘 마틴 멀이 연기력을 보태고 있으며, 조연급으로는 일라이와 와너의 비서 역인 베로니카 역에 태국계 미녀 배우인 브렌다 송이, 와너의 아내 카밀라 역에 바네사 라체이, 일라이의 가정부 하녀 역에 토니카 카스트로가 합류했다.

2013년 1월 전격적으로 파일럿 에피소드 필터링 과정을 생략한 후 곧바로 6편의 시리즈 오더를 받은 '대드'는 알렉 설킨과 웰슬리 와일드가 제작을 맡고, 세스 맥팔레인이 총괄 제작에 참여해서 마크 덴드로우스키의 연출 하에 시리즈 프리미어 에피소드가 제작되었다.

2013년 9월 17일 방영된 시리즈 프리미어 에피소드는 576만 명의 시청자를 불러모으며 아주 좋지도 아주 나쁘지도 않은 출발을 했지만, "시트콤이 웃기지 않으면 어쩌란 말인가?" "독창성은 고사하고 조크도 제대로 조준이 안 된 범죄 수준에 가까운 졸작!", "시청자들의 유머감각을 무시하는 작품" 등의 혹평이 쏟아지며 메타크리틱 점수 100점 만점에 15점을 얻는데 그쳤다. (시청 여부는 직접 판단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