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조스 웨던 감독의 ABC 특급 슈퍼 히어로 프로젝트, 미드 '에이전트 오브 쉴드'

카테고리 없음 2013. 9. 25. 21:09

조스 웨던은 '어벤져스'로 빅스크린 최고의 흥행감독이 되기 이전부터 이미 '버피와 뱀파이어' '앤젤' '파이어플라이' 등의 작품으로 스몰 스크린에서도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덕후이자 최고의 흥행 연출자였다.

2013년 ABC의 가을 신작 드라마 라인업 중 최고의 기대작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드라마 '에이전트 오브 쉴드'는 조스 웨던의 텔레비전 연출가 시절과 '어벤져스' 이후의 할리우드 히어로 영화 감독 사이의 크리에이티브적인 가교 역할을 하는 드라마이다.

이미 '어벤져스'의 비밀 조직인 쉴드를 중심으로 단독 스토리의 '어벤져스' 프리퀼로 진행이 될 것이라는 초기 보도를 뒤엎고, '어벤져스'와 '어벤져스 2 에이지 오브 울트론' 사이를 잇는 웜홀로 위치가 정해진 '에이전트 오브 쉴드'는 말 그대로 마블과 조스 웨던의 '어벤져스 1.5'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에이전트 오브 쉴드'의 스토리는 '어벤져스' 뉴욕 대사건 이후, 필 콜슨 요원을 필두로 지구상에서 가장 유능한 행동요원들로 구성된 사법조직 '쉴드'는 뉴욕 사건 때 외계 웜홀을 통해 지구로 스며 들어온 외계 생명체들을 조사하는 역할을 한다는 메인 설정을 지니고 있다.

에이전트 오브 쉴드 공식 예고편

아마도 이런 스토리라인을 보건데 일반적인 에피소드는 웜홀을 통해 지구에 온 외계 생명체들과 상대하는 에피소드가 되고, 전체 시즌에서 하나의 메인 스토리는 '어벤져스 2 에이지 오브 울트론'으로 가기 위한 굵직한 스토리가 하나 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전개는 '엑스파일'이나 '스몰빌' 등등 주요 SF 드라마가 모두 공식처럼 따르고 있는 전개이다!)

'에이전트 오브 쉴드'의 캐릭터 라인에는 필 콜슨 요원 역의 클락 그레그를 중심으로, 'ER'의 닥터 징 메이 첸 역의 밍나 웬이 수준급의 무술 능력을 보유한 비행 조종사로, '내쉬빌'에서 헤일리 역으로 출연했던 클로이 베넷이 테크놀로지 컴퓨터 해커 스카이 역으로, 엘리자베스 헨스트리지가 천재 생화학자 젬마 시몬스로, 이언 드 캐스테커가 최고 능력의 공학 기술자 리오 칫츠 등의 쉴드 요원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한 조스 웨던의 과거 TV 연출작인 '버피와 뱀파이어' '앤젤' 에 출연했던 낯익은 배우들이 까메오나 조연으로 출연을 하는 것으로 확정이 되었으며, 스토리적인 구성에서도 '토르'의 로키, '어벤져스'의 마리아 힐 요원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주요 캐릭터들이 심심찮게 까메오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여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3년 9월 26일 화요일 8시 ABC에서 첫방송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