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슬리피 할로우'의 부활 전사 이커버드 크레인 역의 배우 톰 마이슨

카테고리 없음 2013. 9. 26. 21:06

FOX의 2013년 가을 신작 미드 '슬리피 할로우'에서 독립전쟁 시기의 미국에서 워싱턴 장군의 명령을 받아 임무를 수행하다 느닷없이 2013년의 모던 아메리카로 타임슬립을 하게 된 아키버드 크레인 대령 역의 배우 톰 마이슨은 1982년 7월 23일 영국에서 태어난 배우이다.

연극배우 활동 초기에 영국 알메이다 극장에서 상연된 '비가 올 때면'으로 연기력을 인정받기 시작했으며, 영국의 유명 연출가 피터 홀 경이 지휘를 맡은 '헨리 4세'에서 할 왕자 역을 맡아 인기를 얻기도 했다.

이후 '시크릿 다이어리 오브 콜 걸' '로스트 인 오스틴' '루이스' 등의 영국 드라마에서 단역으로 출연했으며, 2012년 BBC와 HBO의 합작 텔레비전 미니시리즈인 '퍼레이즈 엔드'에서 베네딕트 컴버배치, 레베카 홀, 미란다 리처드슨, 알란 하워드 등의 배우와 함께 출연을 하며 미국시장에 인지를 얻게 된다.

그리고 그 정도의 연기 경력으로는 조연생활을 좀 더 거쳐야 될 성싶지만, 뜻밖에도 2013년 FOX의 스릴러 드라마인 '슬리피 할로우'에서 수백 년의 시공간을 뛰어넘어 현대 미국에서 묵시록의 예언과 맞서 싸워야 하는 전사 아키버드 크레인 역의 주연을 떡하니 맡는다.

미드 '슬리피 할로우'에서는 타임 슬립의 생경함에 적응할 시간도 없이 곧바로 접근해오는 목없는 악마와의 전쟁을 준비해야 하는 험준한 역할을 맡고 있지만, 그 와중에서도 적절하게 농담과 유머로 여형사와의 협조수사를 이끌어가는 능숙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인물도 꽤 준수해서 드라마만 히트친다면 여성 팬들도 상당수 늘어날 듯한 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