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실로 토요타의 역습이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요즘은 폭스바겐의 공세에 밀려 국내에서 다소 위력이 감소된 바가 없진 않지만, 토요타 캠리는 전세계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믿을만한 중형 세단의 대명사입니다.
그런 토요타 캠리의 새로운 2015년형 뉴캠리가 국내에서 2000만원 후반대 가격으로 출시될 지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합니다. 신형 캠리가 국내에서 현대차LF쏘나타 가격 수준으로 출시되면 국내 중형차 시장에 큰 파장을 치밀게 뻔하기 때문입니다.
토요타 신형 캠리 11월 국내 출시, 가격 진짜 2천만원대?
9월 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요타는 오는 11월께 신형 캠리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캠리는 국내에서 3350만~4270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나, 신형 캠리는 최저 가격이 3000만원 전후에서 책정될 전망이며, 에서는 2980만원이라는 구체적인 가격까지 거론되며, 2천만원대 캠리가 출시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신형 캠리와 현대 그랜저와 맞대결 승자는?
또한 신형 캠리는 현대 ‘그랜저’의 가격 경쟁도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입니다. 현재 그랜저 2.4리터 가솔린은 3024만원으로 캠리 2.5리 가솔린보다 326만원 저렴한 가격입니다.
그러나 한국토요타가 신형 캠리를 3000만원 전후로 출시할 경우 그랜저와의 가격 차이는 사실상 없어지게 되면서, 그랜저 시장을 장악한 토요타가 소나타 시장에까지 손을 뻗치게 될지 주목을 모으고 있는 것입니다.
토요타 캠리 2015 미국 가격 및 연비, 성는은?
한편 지난 4월 진행된 '2014 뉴욕 오토쇼'에서 선보여진 도요타 캠리 2015 모델의 미국 판매가격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도요타 캠리 신차의 기본 트림 LE의 가격은 2만3795달러(약 2431만 원)이고, 나머지 트림 SE와 XSE, XLE는 각각 2만4665달러(약 2520만 원), 2만6975달러(약 2756만 원) 수준으로 모두 6단 자동변속기에 맞물렸다고 합니다. (바로 이 가격 때문에 한국 가격이 2천만원대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뉴 캠리 2015의 파워트레인은 기존 최고출력 178마력, 최대토크 22.9kg·m의 2.5리터 4기통 엔진과 최고출력 268마력, 최대토크 33.4kg·m를 발휘하는 3.5리터 V6 엔진, 2.5리터 4기통 엔진에 전기모터를 맞물린 하이브리드 버전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하이브리드 버전은 무단변속기(CVT)를 채택, LE, SE, XLE 세 가지로 나뉘며 각각 2만7095달러(약 2768만 원), 2만8820달러(약 2944만 원), 3만805달러(약 3147만 원)이라고 합니다. 정말 한국 가격이 어떻게 형성될지 궁금해지네요. 아래 사진 영상 모았어요.
토요타 뉴 캠리 2015 공개
